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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믿음 바른신앙

Total 198건 3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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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도제일장로교회April 15, 2025 금단의 열매를 먹고 그 결과도 조치하였다(창3:6-7)
    [반역의 진행: 아담과 하와는 독립을 결정하였다(창3:5-6)]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창조주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아담은 자유인이 되고 자주자가 되기로 작정하였다. 하나님이 금하신 열매를 먹기만 하면 된다.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의 계명에 매여 살지 않기도 하였다. 자기 자신이 선악결정을 하여 그 선악을 따라 살기도 하였다. 이제 선악결정의 모든 책임을 자기가 지기로 하였다. 선은 창조주를 하나님으로 섬김이다. 하나님의 결정대로 하나님만 섬기면 그것이 선이어서 생명에 이른다. 이와 반대로 하나님을 섬기기를 거부하면 그것은 악이어서 바로 죽음에 이른다. 선악결정을 인간이 할 수 있는가? 선악은 창조주가 정하신다. 창조주가 선이라고 정하신 것은 선이고 악이라고 정하신 것은 악이다. 따라서 인간은 창조주의 선악결정과 판단을 따르고 순종하는 길뿐이다. 그 이상을 시도하는 것은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는 일이므로 자기파멸의 길뿐이다. 그러면 인간은 전혀 선악결정을 할 수 없는가? 인간의 선악결정은 언제나 불가능의 영역에 속하는가? 인간이 범죄하지 않았을 때에는 선악결정이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그러나 인간이 순정성의 상태에서 하는 결정은 하나님의 선악결정을 따르는 실천세칙에 속한다. 그것은 생명과 죽음을 결정하는 그런 결정이 아니다. 즉 하나님의 선악결정을 따르고 반복하는 것이다.  [금단의 열매를 먹고 그 결과도 조치하였다(창3:6-7)]선악과로 지목된 과실은 정말 탐스럽고 사람을 지혜롭게 할 것으로 보였다(창3:6). 선악과를 먹으면 선악결정을 바르게 할 수 있게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리하여 아담은 자기의 작정대로 행하였다. 자유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선악결정은 이미 났으니 실천하였다. 금한 열매를 먹고 나니 선악과는 유혹자의 말대로 효과를 냈다. 당장 자기들의 눈이 열려 자기들의 실상을 보게 되었다(창3:7). 이제까지 정상으로 살았던 삶이 비정상임이 드러났다. 아담과 하와는 둘이 부부라도 벗고 살면 안 되는 줄을 알게 되었다. 벗고 살면 서로의 치부를 보는데 그것은 사람의 상식에 어긋나는 일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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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7
    오비도제일장로교회April 11, 2025 선악결정을 스스로 하기로 작정함(창3:6)
    [스스로 선악을 결정하여 자주자가 되라고 촉구(창3:5)]   유혹자의 시비는 계속되었다. 모든 일들을 다 하나님의 선악결정에만 매이게 하셨다. 그것은 너무 부당한 처사이다. 모든 것을 주셨다는 하나님에게 전혀 맞지 않다. 이것이 유혹자가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고 충동한 내용이었다. 유혹자의 충동은 계속되었다. 사람도 선악결정을 할 수 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으니 선악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다. 자유를 행사해야 한다. 그런데 자유를 행사하지 못하게 하나님이 막으셨다. 하나님처럼 선악을 알고 결정하는 길은 선악과를 먹는 것이다.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선악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다. 즉 하나님과 같이 된다. 하나님만이 선악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도 선악결정을 할 수 있다. 마땅히 선악을 판단하고 결정을 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형상이다. 유혹자는 아담과 하와의 인격에 호소하였다. 하나님의 형상은 인격이므로 자기가 결정하고 자기가 판단해야 할 것이 아니냐고 하였다. 인격은 자유로운 주체이므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설득하였다. 선악결정도 사람이 인격으로서 스스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인격체인데 다른 존재의 판단으로 산다면 인격이 아니라고 하였다. 이렇게 사람의 인격 곧 에고에 호소하였다. 선악결정을 스스로 하면 하나님처럼 행동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선악결정을 스스로 하기로 작정함(창3:6)]유혹과 설득은 적중하였다. 에고에 호소하였기 때문에 즉각 효력을 발휘하였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결정을 스스로 하기로 작정하였다.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에게 묻던 데서 혼자 결정하고 시행하기로 하였다. 선악을 단독으로 결정하기로 함으로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 선이 아니고 하나님이 배척하신 것이 악이 아니게 되었다. 이제 자기들이 정한 것은 선이 되고 배척하는 것은 악이 되었다. 선악과가 그런 매혹의 과실일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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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6
    오비도제일장로교회April 04, 2025 스스로 선악을 결정하여 자주자가 되라고 촉구(창3:5)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충동함(창3:4-6)]   선악과를 먹지 못하게 한 것은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유혹자가 충동하였다. 하나님이 선하시기만 한 것이 아니다. 인간에게 모든 선한 것을 다 주시는 분이 아니다. 모든 선을 다 주시는 넘치는 은혜의 하나님이면 선악과도 먹도록 허락하셨어야 한다. 삶의 터전의 가운데에 있는 손쉬운 과실을 먹지 못하게 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 좁고 또 넘치는 은혜를 베푸시기를 좋아하지 않으심이라고 뱀이 말하였다. 하나님이 넘치는 선이시라면 하나님처럼 사람도 스스로 선악결정을 하도록 허락하셔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지 못하도록 하려고 선악과를 내시고 금지하셨다. 모든 과실을 다 먹으라고 해놓고 왜 선악과만 하나님이 빼셨느냐? 거기에는 특별한 하나님의 의도가 있다. 하나님도 최고선은 자기만을 위해 간직하고 사람과 함께 나누려고 하지 않으셨다고 충동하였다. 고대 종족들의 신화에 지혜의 열매가 있다. 이것은 선악과에 의한 타락 혹은 범죄가 모든 민족들의 공동자산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스스로 선악을 결정하여 자주자가 되라고 촉구(창3:5)]   하나님이 창조주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결정과 권위는 선악결정에 있다. 모든 선악판단의 최종 기준은 하나님이시다. 그의 판단이 선악을 결정한다. 유혹자는 의문을 제기했다. “왜 하나님만이 선악결정을 해야 하느냐? 왜 하나님의 판단과 계명을 선악으로 삼고 살아야 하느냐? 그것은 사람을 노예로 삼는 길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자기의 계명에 꽉 매어놓고 자유를 갖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는 사람이 자유로운 판단을 못하게 하여 노예나 어린아이처럼 묶어 놓고 자유인이나 자주자가 되지 못하게 한다. 그것은 선하시어 모든 것을 사람에게 주셨다고 하는 창조주 하나님에게 맞지 않는 일이지 않느냐?”라고 하여 의혹을 갖게 하였다. 유혹자의 시비는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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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5
    오비도제일장로교회March 25, 2025 반역을 일으킴
    [반역을 일으킴]   아담은 자기의 결정으로 창조세계의 모든 질서를 바꾸었다. 피조물이 통치자의 자리에 서고 백성이 주군의 자리에 서기로 하였다. 삶의 법은 더 이상 창조주의 명령이 아니고 피조물의 사사로운 결정이었다. 창조주가 더 이상 유일한 하나님으로 자리할 수 없게 되었다. 창조주는 자기의 백성을 상실하였다. 아담의 반역으로 피조물이 주권자의 자리에 올랐으므로,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을 잃게 되었다. 언약이 파기되었기 때문이다. 창조주의 엄위의 계명이 아무 힘이 없게 되었다. 하나님의 법이 더 이상 인간사회를 지배할 수 없게 되었다. 인간사회는 무법사회가 되었다. 하나님의 법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세계에서는 폭력과 인간의 욕망만이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되었다. 아담은 언약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살다가 하나님 섬김을 거부하는 반역을 일으켰다. 인류의 첫 범죄는 언약을 파기하여 하나님 섬김을 거부한 것이다. 언약체결은 창조주만을 하나님으로 섬기기로 한 약정이다. 그런데 언약을 파기하여 창조주만을 섬기는 것을 거부하여 반역을 일으켰다. 언약체결이 하나님의 명령으로 일방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아담은 일방적으로 언약을 파기하기로 하였다. 아담은 언약체결의 법을 바꾸어도 되는지를 하나님께 묻지 않고 스스로 결단하였다. 첫 범죄는 하나님의 백성 됨을 거부한 반역이다. 언약의 법을 파기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이기를 거부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창조주는 자기의 피조물 위에 하나님이신 권리를 상실하였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하나님으로 섬기기를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반역을 촉발한 유혹이 들어왔다(창3:1-3). 유혹자는 뱀으로 지목되었다(창3:1). 유혹자는 하와에게 접근하여 언약 설립의 근본인 선악과계명을 시비하였다(창3:1-5). 그러나 처음부터 선악과계명을 언급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마음이 협소함을 공격의 초점을 두었다. 삶의 터전의 가운데 있는 손쉬운 과실을 먹지 못하게 함을 들어 하나님의 마음의 협소함과 부당함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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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4
    오비도제일장로교회March 21, 2025 반역이 일어남
    [반역이 일어남]   언약체결 이후 아담은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잘 살았다. 그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에 있었다. 그러나 유혹이 오자 곧장 자기의 신분을 망각하였다. 언약백성의 신분만 아니라 피조물의 신분도 망각하였다. 그리하여 언약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거부하였다. 언약체결은 선악과나무로 이루어졌다. 선악과나무는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과 죽음의 법으로 삼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표현하였다. 선악과에 매여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하나님 섬김에서 생명과 죽음이 결정된다는 것을 뜻한다. 아담은 유혹이 오자 창조주를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을 거부하였다. 오히려 하나님 섬김의 근본계명을 무너뜨리고 무시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선악결정을 스스로 하기로 하였다. 그것은 자기를 바로 하나님의 자리에 세우는 것을 뜻한다. 그것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배척이다. 즉 언약백성으로서의 반역이었다. 아담은 하나님의 계명에 매여 사는 것을 거부하였다. 선악과계명에 매이는 것은 창조주만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을 뜻한다. 유혹을 받고 아담은 그것은 노예와 같아서 자유가 없다고 판단하였다. 이런 부자유하고 노예와 같은 삶을 버리고 자주자가 되기로 하였다. 아담은 자주자가 되기로 하므로 자기의 결정과 판단으로 자기의 삶을 살기로 하였다. 자기의 선악결정으로 살기로 하였다. 따라서 하나님의 선악결정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거부하기로 하였다. 이로써 언약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거부하여 반역을 자행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아니라 자기의 판단대로 선악을 결정해서 살기로 하므로 자주자가 되기로 하였다. 즉 하나님처럼 자주자로서 자기의 삶을 살기로 한 것이다. 타락은 한낱 하나님의 계명을 범한 수준이 아니다. 선악과를 먹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인격을 무시한 것이다. 곧 하나님의 영광의 눈을 촉범한 것이다(사3:8). 아담은 대리통치자였는데 하나님과 같은 통치자가 되기로 작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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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3
    오비도제일장로교회March 11, 2025 하나님의 형상으로 삶
    [하나님의 형상으로 삶]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피조물의 수준에서 하나님을 반사하고 표현하였다. 사물탐구에 있어서 그의 지성은 하나님의 지성의 축소물이었으므로 어떤 한 사물을 볼 때 창조주가 왜 그렇게 만드셨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아담은 거대한 천체들을 보고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알게 되었다. 거대천체들이 우주의 균형을 이루면서 사람과 생명체들에게 빛과 열을 주며 별들이 하나님 섬김의 때를 알게 해주는 데 있음을 간파하였다. 아담은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보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잘 깨달았다.   아담은 자신과 하와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섭리를 깨달았다. 이렇게 많은 조물들 중에서 사람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신 뜻이 무엇인지를 헤아렸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으므로 하나님과 대화하고 교제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명령도 받고 계명도 받았다. 창조주와의 언약체결에서 분명하게 밝혀졌듯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 삼으심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창조의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을 왕으로 받드는 나라를 세우려고 하심임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나라가 되려면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그의 계명을 따라 사는 것이며,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섬기는 것을 뜻한다. 곧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은 죽고 사는 것도 다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것을 뜻한다.   아담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 많은 자녀를 출산해야 하는 하나님의 작정을 하와에게 전하였다. 자녀들에게도 많은 자녀를 출산하도록 가르치고 분부해야 했다. 또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거룩한 삶의 길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분부해야 했다. 언약에 기초해서 역사의 진행이 어떻게 될지 후손들에게 가르쳐야 했다. 언약의 법을 잘 지켜 하나님의 백성으로 남으면 영생과 영광에 이르고 언약의 법을 어기면 형벌을 받아 멸망에 이를 것을 후손들에게 말하고 가르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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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2
    오비도제일장로교회March 07, 2025 제사장의 직임
    [제사장의 직임]   아담은 사물들을 탐구하여 본성과 법칙들을 알아냈다. 사물탐구로 알게 된 것은 그 사물에 대해 가지신 하나님의 작정과 지혜였다. 큰 별들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작은 것들을 탐구하여 거기에 들어 있는 창조주의 지혜와 권능을 알게 되었다. 아담은 감탄하고 창조주를 찬양하였다. 하나님을 찬양한 아담은 창조주를 경배하였다. 그가 드린 예물은 찬양과 감사였다. 또 모든 사물들을 만드심이 아담 자신과 후손들을 위함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섭리에 감사하고 찬양하였다. 아담의 삶에서 경배와 일상생활은 분리되지 않았다. 사물탐구는 바로 예배의 연속이었다. 아담은 창조주를 찬양한 것은 혼자만의 일이 아니었다. 만물도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사람처럼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노래한 것은 아니지만 모든 피조물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아담이 하나님을 찬양할 때 만물도 하나님을 찬양하였다(시19:1-6). 아담은 이 하나님의 영광을 현시하면서 창조주를 찬양하였다. 하늘의 별들이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을 현시하면서 창조주를 찬양하였다. 하늘의 별들이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을 현시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만물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대였다. 아담은 자기의 찬양을 창조세계의 찬양과 조화시켰다. 곧 아담은 우주 찬양단의 지휘자였다. 사물을 탐구하기 시작한 아담은 하나님의 호의를 감사하였다. 하늘의 별들이 자기에게 빛을 주어 잘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을 깨닫고 창조주께 감사하였다. 땅 위의 만물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호의와 섭리를 깨닫고 감사하였다. 그는 풀과 나무와 온갖 생물들과 함께 살며 그것들을 이용하게 하셨음을 감사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모두 하난미의 것으로 성별하여 바쳐드렸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창조라는 것을 인정하고 고백한 것이 만물을 성별해 드림이다. 아담은 사물들을 탐궇살 때마다 하나님의 창조물을 살피고 있다고 하나님에게 고백한 것이 창조물을 하나님에게 성별해 드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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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
    오비도제일장로교회March 01, 2025 생활세계의 관리자(2)
    [생활세계의 관리자(2)]   아담은 모든 생명체들을 지켜야 할 책임도 맡았다. 즉 아담은 모든 생명체들을 그 본성대로 존속되게 하고 유지할 책임을 받았다. 땅을 정복하는 것은 지형들을 임의로 바꾸고 훼손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지형을 할 수 있는 대로 잘 보존하면서 땅을 가꾸는 것을 뜻한다. 이 명령이 오래도록 인류의 역사에서 지켜졌다. 그리하여 지형을 변경하거나 형질을 훼손하지 않고 땅을 경작하고 길을 내었다. 그러나 기술문명이 발달하여 공작기계들을 만들어내므로 형질과 지형을 과도히 훼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아담은 땅을 갈고 일구어 곡식을 생산하고 사람이 살 만한 곳으로 만드는 책임을 위임받았다. 그러므로 인류는 모든 생명체의 종들이 멸종되 않고 보존되도록 할 책임을 받았다. 지금은 많은 생물의 종들이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그것은 기술문명에 의해서 초래된 결과이다. 모든 생물의 종들이 보존되어 처음 창조된 대로 존속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창조명령과 언약체결로 주어진 명령이다. 모든 종들이 함께 존재해야 사람도 바른 삶을 살 수 있음을 뜻한다. 하나님은 무생물들만 아니라 모든 생물들도 함께 지구상에 살므로 서로 조화하게 하셨다. 이 방식으로 사람도 잘 살 수 있다. 하나님은 생명체들을 사람의 바른 삶을 위해서 지으셨다. 창조주의 섭리와 계획을 올바로 알아 모든 생명체들이 다 함께 존속하고 상실되지 않게 해야 한다. 땅의 형태는 창조주가 지으신 대로 보존해야 한다. 지형과 형질을 과도히 변경하면 재앙을 가져올 것이다. 우리의 생활환경이 처음 조성된 대로 있지 않으면 복원해야 한다. 복원하여 풀과 나무가 잘 자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숲에서 동물들이 잘 살 수 있게 된다. 숲과 풀이 많이 있어야 사람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따라서 사람은 언제나 자기의 생활환경을 잘 지켜 보존하고 번창하게 해야 한다. 함께 창조된 생명체들이 살아남지 못한다면 인간도 자기의 삶을 잘 살 수가 없게 된다. 해로운 식물과 동물은 없다. 그런 경우는 타락으로 인해 생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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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
    오비도제일장로교회February 18, 2025 생활세계의 관리자
    [생활세계의 관리자]   이제 막 조성된 한 존재가 우주만물을 다스리는 통치자로 임명되었다. 우주만물도 오래전에 조성된 것이 아니라 아담보다 조금 먼저 조성되었다. 뒤에 생겨난 존재가 앞에 조성된 모든 조물들을 다스리게 되었다. 아담은 통치자가 되도록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통치자의 위엄과 권위를 부여받았다. 하나님은 에덴동산과 땅을 아담과 그의 후손들의 거소로 배정하시고 관리책임을 아담에게 위임하셨다(창1:28; 2:15). 하나님이 땅을 정복(히-카바쓰)하라고 아담에게 명령하셨다. ‘카바쓰’는 정복하고 복속하다, 또 사람을 굴복시키다 등의 의미를 갖는다. 이것은 대적의 땅을 정복하는 뜻을 갖는다. 그러나 여기 본문 창1:28에는 땅이 아담에게 대적으로 마주 서는 의미를 갖지 않는다. 풀과 나무는 무성하여도 그 땅이 대적처럼 아담에게 마주서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므로 땅을 정복하는 것은 사람이 살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므로 땅을 정복하는 것은 사람이 살 수 있는 주거환경으로 만들라는 뜻으로 이해해야 한다. 땅을 갈고 곡식을 가꾸어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으로 만들라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미 에덴동산을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셨다. 그러므로 에덴동산을 다스리고 지키라고 하셨다. 실제로 다스리라는 단어 ‘아바드’는 땅을 갈다 혹은 일구다의 뜻이다. 그러므로 카바쓰와 아바드는 같은 의미를 내포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즉 땅을 정복하는 것은 땅을 갈고 일구어 사람이 살 주거환경이 되게 하는 뜻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또 에덴동산을 지키라는 명령도 주셨다. ‘지키다(사마르)’라는 것은 외부세력으로부터 보호하는 것도 뜻하지만 보존하라는 뜻을 갖는다. 에덴동산 자체와 거기에 속한 모든 것이 훼손되지 않고 잘 유지되도록 하라는 말씀이다. 에덴동산 자체도 잘 보존하고 유지할 뿐만 아니라 거기에 있는 모든 생물들과 피조물이 처음 지어진 대로 유지되고 존속하도록 하라는 말씀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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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9
    오비도제일장로교회February 11, 2025 사물들의 이름을 지음(창2:19-20)
    [사물들의 이름을 지음(창2:19-20)]   아담은 창조주로부터 모든 생물들을 다스리라고 명령을 받았다(창1:28). 아담은 생물들을 다스리기 위해 본성과 법칙을 열심히 탐구하여 사물들의 이름을 지었다. 아담이 사물들의 이름을 말하면 그것이 그 사물의 본성과 존재 방식이 되었다. 아담 아래 사람은 이름 짓는 자가 되었다. 아담은 창조주의 지성에 상응하게 자기의 지성을 활용하였다. 그는 순정성 상태에서 거의 신적인 지성을 사용하였다. 아담은 직관적 통찰로 사물의 본성과 법칙을 곧바로 알 수 있었다. 창조주의 작정이 사물들을 만들었으므로 아담은 하나님의 작정에 상응하게 알 수 있었다. 아담은 자기 주변의 많은 생물들을 이름 지었다. 아담만큼 많은 동식물의 이름을 지은 사람은 없다. 아담은 흙과 티끌과 돌과 바위와 흙에 섰여 있는 모든 물질들의 이름도 다 지었다. 그 이름은 바로 그 사물의 본성의 반영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것들을 자기의 생활에 활용하였다. 곡식과 과실과 채소가 창조주가 배정하신 먹거리였다(창1:29). 먹거리들의 이름을 알므로 아담은 신체의 요구에 맞게 활용하였다. 아담은 동서남북의 자리를 정하여 자기의 삶의 터전을 땅의 중심으로 삼았다. 이로써 아담은 자기 생활의 중심에서 사방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그의 삶의 자리가 확대되었다. 동서남북을 하늘 곧 별들의 세계로 확대하였다. 해와 달과 별들을 알고 그 이름들을 정하였다. 별들의 이름을 정한 것은 그것들의 자리를 확정한 것이다. 아담은 하늘의 별들의 이름도 확정하므로 그의 활동영역을 하늘로 확장하였다. 아담은 예리한 지성으로 하늘의 별들을 관찰함으로 하나님의 운행방식도 배우게 되었다. 이렇게 아담은 완전한 자기의 세계를 구축하였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자기가 정립한 세계로 구성하였다. 사람이 손을 대지 않았어도 처음 창조된 세계가 사람의 세계로 변환되었다. 아담은 더 이상 자연인이 아니라 문명인으로서 삶을 영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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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도제일장로교회February 03, 2025 대리통치자의 직임(창1:28; 2:15)
    [대리통치자의 직임(창1:28; 2:15)]창조주는 창조를 자기의 것으로 확정하셨다(히1:2). 따라서 그는 모든 창조세계의 왕이시다. 창조주는 창조를 다른 존재에게 양도하실 수 없다. 그는 창조를 자기의 것으로 소유하고 보존하신다. 소유와 보존은 창조를 다스리심을 말한다. 창조주는 창조가 바르게 유지되도록 하셔야 했다. 창조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길은 성질과 법칙과 본성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창조가 본성대로 유지되고 운행되는 것은 창조주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창조주는 자기의 창조에 역사에 바르게 운행되게 하신다.모든 피조물은 창조주의 다스림에 속한다. 어떤 피조물도 창조주의 보살핌과 보존을 벗어나서는 존속할 수 없다. 다른 어떤 존재도 하나님을 대신하여 창조를 보존할 수 없다. 전능하신 창조주만이 만물을 다스리고 보존할 수 있다. 그러나 창조주는 땅과 그 가운데 사는 모든 생물들을 다스리는 책임을 아담에게 위임하셨다. 아담의 거처로 땅이 배정되었으므로 땅은 아담의 관리사항이 되었다. 아담의 거소인 에덴동산과 땅의 관리를 아담에게 위임하셨다. 아담이 땅의 직접적인 거주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위임 후에는 모든 사람은 자기거소를 관리할 책임을 받은 것이다. 땅의 관리를 위해 하나님은 아담에게 통치자의 위엄을 더하셨다. 통치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창조주로부터 통치의 위엄을 받은 자만이 할 수 있다. 아담은 에덴동산과 땅의 관리를 위임받았으므로 통치자의 자리에 이르렀다. 아담은 위임된 통치자이다. 모든 창조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아담의 거소로 지목된 땅과 에덴동산을 다스리도록 위임되었다. 사람은 자기가 사는 영역을 관리대상으로 위임받았으므로 아담의 모든 후손도 주거영역을 관리하고 보호해야 한다. 땅을 다스리라는 명령에 모든 생물들을 다스림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생물들은 동물들만이 아니라 풀과 나무도 함께 포함된다. 모든 형태의 생명을 가진 존재들은 다 아담의 관리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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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도제일장로교회February 01, 2025 언약체결 이후의 아담의 삶
    [언약체결 이후의 아담의 삶]아담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 창조주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아담에게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을 위임하셨다. 또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게 하셨다(창1:28). 아담으로 낙원에 살면서 동산을 다스리고 지키게 하셨다(2:15).아담은 땅과 모든 생물들을 다스리는 통치자로 세워졌다. 아담이 다스릴 영역은 첫째로 자기가 살 에덴동산과 모든 땅과 모든 생물들이다. 그 후에 하나님은 아담과 언약을 체결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하나님 섬김을 삶의 중심으로 삼았다. 하나님을 섬기는 직분임을 받았으므로 제사장으로 세워졌다. 아담은 혼자만 하나님을 섬긴 것이 아니다. 모든 피조물이 다 하나님을 섬기고 창조주를 찬송하였다. 아담은 하나님의 찬양대의 지휘자였다. 아담은 만물의 탐구자이어서 탐구의 결과를 활용했다. 그리하여 피조 수준에서 창조주의 창조사역을 반복하고 모방하였다. 또 아담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대하여 하와와 자기의 후손들에게 해석하고 가르쳐야 했다. 즉 아담은 선지자로 세워졌으므로 하나님의 창조경륜과 언약체결과 그 수행을 후손들에게 잘 가르쳐야 했다. 또 에덴동산을 다스리고 지키라고 하셨으니 자기의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사람이 되었다. 아담이 하나님을 반역하기 전까지의 삶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대리통치자의 직임(창1:28; 2:15)]창조주는 창조를 자기의 것으로 확정하셨다(히1:2). 따라서 그는 모든 창조세계의 왕이시다. 창조주는 창조를 다른 존재에게 양도하실 수 없다. 그는 창조를 자기의 것으로 소유하고 보존하신다. 소유와 보존은 창조를 다스리심을 말한다. 창조주는 창조가 바르게 유지되도록 하셔야 했다. 창조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길은 성질과 법칙과 본성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창조가 본성대로 유지되고 운행되는 것은 창조주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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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도제일장로교회January 20, 2025 츠빙글리의 언약 개념 전개
    [츠빙글리의 언약 개념 전개]츠빙글리(1484-1531)는 종교개혁 과정에서 처음으로 언약사상을 제출하였다. 그런데 후기에 작성된 행위언약처럼 인간 존재의 앙양과 영생을 목표하고 언약체결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언약을 체결하였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이로써 그는 교회역사에서 처음으로 바른 언약 개념과 언약관계를 설정하였다. 츠빙글리는 재세례파가 유아세례를 부정한 것을 반박하고, 언약사상에 근거하여 유아세례를 주장하였다.   [이스라엘과 언약체결: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심]츠빙글리는 언약체결을 다음과 같이 전개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하나님은 그 백성과 언약을 체결하여 자기의 특수한 소유로 삼으셨다. 그리고 그 백성에게 언약의 표시를 주셨다. 작은 자나 큰 자가 다 같은 백성 혹은 교회에 속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언약표시인 할례가 주어졌다. 어린아이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이해하지 못하였어도 언약의 표시가 주어졌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는 모든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배제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우리와 언약체결: 우리를 백성으로 삼으심]또 츠빙글리는 언약관계를 교회에도 동일하게 적용하여 아래와 같이 전개한다. 하나님이 옛적에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것과 동일한 언약을 마지막 때에 우리와 체결하셨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스라엘과 한 백성이 되어 한 교회와 한 언약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가 유대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동일한 백성이 되었으므로 참되신 한 하나님을 경배한다. 그리하여 우리가 유대인의 자리에 차지하게 되었다. 그들은 쓸모없는 가지들로서 잘려나갔고 그들 자리에 우리가 이르게 되었다. 오히려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둘이 한 백성이 된 것이다. 이것이 지시하는 것은 오직 한 동일한 언약만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세계의 시작부터 동일한 언약을 사람과 체결하여 끝까지 이르게 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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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도제일장로교회January 18, 2025 행위언약은 잘못 설정된 언약개념이다
    [행위언약은 잘못 설정된 언약개념이다]행위언약은 위의 언약체결 논의에서 살폈듯이 잘못 설정된 언약개념이다. 처음 창조 시 아담을 불완전하게 창조하셔서 계명을 지키면 영생에 이르도록 하겠다는 조건으로 언약을 체결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경륜에 전적으로 어긋난다. 성경 어디에도 그런 시사는 없다. 단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율법과 그 준수 강조를 행위언약으로 바꾼 것이다. 이스라엘에게 주신 계명과 율법은 행위언약의 조건으로 주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 섬김과 삶의 규범으로 주신 것이다. 성경의 근본 뜻을 모르므로, 사람이 계명을 잘 지키면 영생과 완전함에 이르게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오해하여 행위언약을 공식화하였다.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은 행위언약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되기로 한 약정이다.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되었으므로 창조주 하나님만을 잘 섬기도록 하려고 계명들을 주셨다.   [행위언약의 본성]행위언약은 하나님이 처음 사람을 창조하신 후 체결한 언약인데, 창조주 하나님이 합리적인 존재인 사람과 한 약정을 맺으셨다. 이 언약은 주신 계명을 성취하면 영생에 이르도록 하신 약정이라고 한다. 곧 하나님이 사람을 자기의 형상으로 만들어 서로 교제할 수 있게 하시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성취하면 그 행위의 공로로 영생을 얻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하나님이 인간을 영생하도록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이 된다. 영생에 이르도록 완전해지는 것은 사람이 자기 손으로 이루도록 만드셨다는 것이다. 그러면 처음부터 사람은 타락 가능성을 가지고 만들어져서 범죄하는 것은 정해진 일이 된다. 그러므로 행위언약을 체결하도록 된 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불완전하고 잠정적으로 만드셨다는 것이 된다. 바빙크는 하나님은 인간을 임시적이고 잠정적이고 파편적으로 창조하신 후 영생을 주어 완성에 이르게 하셨다고 주장한다. 계명 순종을 이루어 영생을 획득하므로 언약을 체결하였으니 행위언약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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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도제일장로교회January 05, 2025 언약사상은 칼빈이 많이 개진하였다
    [언약사상은 개혁신학에만 있다]언약사상은 개혁신학에만 있다. 그러나 언약의 설정과 전개가 개혁신학에서 성경적으로 바르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더구나 하나님의 창조경륜에 비추어서 언약체결의 목적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언약을 구원 혹은 영생 얻음을 위해서 체결했다는 면에서만 보았다. 영생을 위해서 언약을 체결했다는 것은 처음 창조가 불완전하여 보충이 필요하였음을 말한다. 사람이 보충한다는 것은 언약설립의 근본의도와 전적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개혁신학의 언약사상이 루터파 신학과 로마교회 신학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쳤지만, 그 신학체계들은 언약사상을 중심 주제로 삼지 않았다. 언약사상은 칼빈과 그의 후계자들에게만 있다. 개혁파 신학자들은 17세기에 언약사상을 발전시켜 행위언약과 은혜언약으로 공식화하였다. 성경에는 행위언약과 은혜언약 두 가지가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백성 되기로 한 약정과 첫 언약의 회복밖에 없다. 그러므로 첫 언약을 행위언약으로 설정한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언약 개념이다.   [언약사상은 칼빈이 많이 개진하였다]칼빈은 그의 <기독교강요>에서 언약사상을 자주 언급하였다. 그 언약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 간에 체결되었다는 것을 자주 강조하였다. 하나님은 언약으로 아브라함의 아들들을 자기에게로 입양하셨다고 제시한다. 또 하나님은 특별한 언약으로 아브라함의 종족을 다른 민족들과 구분하셨다고 말한다. 또 교회의 언약에서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는 말씀을 넣었다고 칼빈은 말한다. 위의 진술들로써 칼빈은 언약으로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 되는 것임을 암시한다. 또 아브라함의 언약이 그의 후손에게 타당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타당하다고 하므로 언약은 공동이고 그 효력이 계속됨을 제시한다. 칼빈은 언약의 동일성을 주장하기 때문에 구약의 언약의 표지들은 폐지되었어도 그 효력은 신약에서도 타당함을 강조한다. 그러나 칼빈은 언약 개념을 한 번도 정의한 적이 없으므로 후기의 혼란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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